안녕하세요,
딸딸마마 인사드립니다~

아직도 괌앓이 중인 딸딸마마랍니다 흑흑
진짜 다시한번 가야할듯싶어요.

괌은 미국령의 나라이며, 주도는 하갓냐입니다.
우리나라의 거제도와 크기가 비슷합니다. 열대 해양성의 고온다습한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26도~30도 이상으로 온도가 높으며, 습도가 80%에 이르는 덥고 습한나라에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4시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가까운 휴양지 해외여행으로 아주 좋은곳인것같아요.
괌명소와 가볼만한곳 몇군데 소개해드릴께요~


첫번째로 간곳은 사랑의 절벽 입니다.
Two Lovers Point

괌여행시 필수코스이기도 한데요. 
사랑의절벽 또는 연인의절벽 으로 불리고 있어요~
입구에 바로 들어서면 TWO LOVERS POINT 라는 문구가 제일먼저 눈에 띄는 포토존이랍니다.

 

저기 보이는 동상은 슬픈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스페인 식민지시절 부유한집안의 딸이 있었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를 스페인장교와 결혼을 시키기로 해요. 

그녀는 절망하여 도망쳐서 한적하고 평화로운 해변을 발견할때까지 계속 달려갑니다. 

그 해안에서 그녀는 평범한 차모로 가정의 남자를 만났는데, 사랑에 빠졌죠.
그녀는 그와 다시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집에 왔는데, 

그 사실을 안 아버지가 매우 화를 내고 강제로 스페인장교와 결혼을 시키려했죠.
그녀는 해질무렵 몰래 빠져나가 차모로연인을 만났어요.
그녀의 아버지와 스페인장교, 스페인군대가 토몬베이의 높이 치솟은 절벽까지 그 연인들을 추적했고, 

그들은 접근하는 군인들과 절벽사이에 갇힌 채 발견된답니다.
그 연인 둘은 서로 길고 검은 머리를 하나의 매듭으로 묶고 마지막키스를 한 후 가파른 절벽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연인은 깊은 바다 속으로 사라졌고, 그녀의 아버지는 괴로워했죠. 그 후 연인은 다시는 볼 수 없었으며, 

이때부터 이높은 절벽은 사랑의절벽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 슬프기도하고 무섭기도한 느낌을 받았어요.  
아름다운 사랑으로 보시길바래요.


쭉 들어가시면 전망대가 나와요. 

전망대에 올라가시려면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전망대 입장시 성인은 3달러에요~ 6살이하 아기는 무료입니다.
전망대 위에 올라가서 찍은 절벽해변가 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경치가 아주 끝내줍니다!

올라가다보면 하트모양의 메모지에 열쇠로 쭉 사람들이 소원이나 한마디씩 적어서 걸어놨는데, 

남산타워 열쇠걸어놓는것들이 생각났어요.

 

한참을 구경하다 내려오시면 나오는길에 사랑의 종이 있어요. 
연인과 함께 이종을 치면 다음생에서도 만난다는 속설이 있다고 하길래, 

저랑 신랑 우습게도 둘다 절대 치지않았답니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아이들만 신나게 종을 쳐보았어요.

사랑의절벽 규모는 그닥 크지는 않아요
하지만 경치가 너무 좋고, 바다가 쫙 보여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았네요.
괌은 너무 더워서 야외에 오래 머물지는 못했어요. 살이 따가워요 모자 필수로 챙기세요~

 


두번째로 간곳은 스페인 광장 입니다.

 

스페인 광장에 들어서면 커다란 예쁜 아가나대성당이 눈에 띄입니다.

아가나 대성당 바실리카는 아가냐의 대표적 명소라고 합니다.
1669년에 지어진 건축물로 괌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성당이라고 해요.

 

 

성당 앞으로 펼쳐진 곳이 스페인광장입니다.

여기는 그렇게 볼거리는 없지만 

저기 저 괌 알파벳 조형물이 있어서 괌 인증샷 포토존으로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G U A M

포토존 이죠?

저도 괌글자에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이곳이 딱이에요~!

GUAM에서 사진 찍고 싶으신분들은 스페인광장으로 출동 ~ 

 


세번째로 간곳은 피쉬아이 입니다.

 

여기는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기 좋은곳이에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셔야해요.

얼마를 지불했는지 생각이안나네요.. 그리 큰돈은 아니였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보아요~

 

 

바다위에 있는 다리를 쭉 걸어 들어가면 입구가 보여요.

걸어 들어가는 내내 사진을 몇장을 찍었는지 몰라요.

경치며, 바다물이며 어찌나 멋지던지 눈호강하고 왔네요.

 

 

들어서면 계단이보여요. 계단따라 내려가는 길에는 형광모양에 바다속 친구들이 하나씩 그려져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무슨동물들인지 맞춰보기도 하구요~!

 

계단따라 끝까지 내려오시면 

규모는 작지만 물속 물고기들을 구경할수있어요 !

바다속에 들어온 기분이랍니다.

간혹 스쿠버다이밍하시는분들도 있어요~ 물속에서 물고기들과 사진찍는 모습들이 보이더라구요

저희는 아이들때문에 피쉬아이에 들어와서 물고기들을 보았어요.

작은 아쿠아리움 온 기분이였답니다.

도리를 찾아서를 본 아이들은 도리를 찾고선 신나서 아는 물고기라고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간단한 구경거리가 될 수 있어요~!

 

괌에는 여러 명소들이 있지만 모든곳이 작은규모로 간단히 구경하고,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작은 섬나라여서 이동하는데도 멀지않고 모든곳이 가까운곳에 있어 자유여행하기 딱 좋은해외에요!

일정에 한두개씩 넣어서 잠깐잠깐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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