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딸 마마입니다

 

얼마 전 강원도 평창 여행을 다녀왔어요

강원도 특산품 구매할 거 없을까 하고 찾다가

평창에서 횡성이 가깝더라고요

횡성 하면 한우와 안흥찐빵이 유명하죠

 

저희 가족 안흥찐빵을 안 먹어봤던 터라

한번 먹어볼까 하고 안흥 찐빵마을에 다녀왔어요

 

 

면사무소앞 안흥찐빵

 

안흥찐빵 마을에서도 면사무소앞 안흥찐빵 집이 제일 유명해서 다녀왔어요

정말 면사무소 앞에 바로 위치해 있답니다.

안흥찐빵마을은 작은 마을인데, 안흥찐빵가게가 여러 개 있어요

 

 

 

곳곳히 찐빵 캐릭터들이 포토존을 이루고 있었어요.

안흥찐빵으로 유명한 안흥찐빵마을에서는 안흥찐빵 축제도 열린답니다

올해는 9월 말에 안흥찐빵 축제를 열었었어요

축제 때 왔더라면 더 재밌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쉬웠어요

찐빵마을은 정말 작고 조용한 곳이랍니다.

 

오로지 찐빵을 구입하러 와봤어요

근처에 도깨비 도로와 코스모스 포토존도 있으니

여행 중이신 분은 참고하세요!

 

안흥 찐빵은 강원도의 100% 국산 팥을 사용하고 있어요

더욱더 건강하게 찐빵을 맛보실 수 있답니다

 

요즘 웰빙으로 팥말고 다른 소가 들어있는 찐빵이 많은데, 그래도 찐빵은 오리지날 팥이죠

면사무소앞 안흥찐빵 집에서는 팥이 들어있는 찐빵만 판매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꼈어요

보통 유명한 음식들은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

가격도 적당한 것 같고, 구매 후 냉동 보관하셨다가 쪄드시면 드셨던 그 느낌 그대로 맛보실 수 있답니다!

 

 

저희는 20개 짜기 두 개를 구입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찐빵을 하나 주셔서 먹어보았답니다

 

안흥찐빵은 처음 먹어봤는데,

처음 드시는 분들은 이게 뭐지? 하실 수 도 있어요

저희가 그랬거든요

 

시중에 파는 단맛이 나는 팥찐빵과는 전혀 다른 건강한 맛의 팥찐빵 맛이랍니다

단맛이 별로 없고, 고유의 팥맛을 느낄 수 있는 찐빵이에요

그런데 정말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이에요

단 음식을 계속 먹으면 좀 질리는 맛이 있는데,

 

안흥찐빵은 팥이 달지 않아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고, 은근히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빵도 쫄깃한 식감에 진짜 먹다 보면 맛있는 찐빵이랍니다

지금도 왠지 생각나는 맛이에요

 

 

구입 후 바로 드시는 게 제일 맛있지만, 냉동 보관하신 다음 쪄드시면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뜨거운 찐빵을 김이 나기 때문에 봉지를 열고 집에 갔어요

몇 시간이 지나도 맛이 똑같더라고요

쫄깃한 빵맛과 진짜 고유의 팥맛을 느끼는 안흥 찐빵이랍니다!

 

단맛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엄지척 하고 좋아할 만한 찐빵이랍니다.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먹는 순간 실망하실 수 도 있겠지만, 질리지 않고 자꾸 생각나는 찐빵 맛이에요

제가 그 후자입니다. 단맛을 좋아하는터라 처음 맛보고선 실망했는데, 그 뒤로는 찐빵을 두 개, 세 개, 계속 집어 먹었어요

은근히 중독성이 강한 찐빵이랍니다

 

안흥찐빵 안 드셔 보신 분들은 꼭 한번 드셔 보세요

면사무소 앞 안흥찐빵 안흥찐빵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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