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딸 마마입니다 :)

 

추석 연휴 너무 기름진 것만 먹어서 그런지

시원한 게 먹고 싶어서 오늘은 아이들과 설빙을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할 때면 그냥 빙수와 함께 커피도 마시려고

설빙을 자주 간답니다.

여름엔 항상 메론설빙을 먹었는데, 메론 썰어먹는 게 좀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다른 신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갔답니다.

 

 

설빙 신메뉴 구름 위의 딸기 설빙을 먹고 싶었는데

까탈스러운 큰딸이 요거트 맛나는 거 싫다면서 거부하길래 못 시켰어요

딸기와 치즈 요거트맛이 상큼하게 후식으로 딱이었는데

아쉽게 다른 메뉴를 시켰답니다.

다음엔 꼭 먹어 볼 기회를 가져봅니다.

 

 

큰딸의 픽은 바로 흑당 인절미 페스티벌을 주문했어요!

이상하게 미숫가루, 콩가루 맛나는 것을 좋아하는 큰딸이랍니다.

설빙에서도 흑당 메뉴가 나왔네요

흑당 메뉴의 끝은 어디까지 일까요.

흑당 버블티, 흑당 케이크, 흑당 팝콘, 흑당 아이스크림에 이어 흑당 빙수까지 나왔네요.

 

고로 바로 먹어봐야죠

딸딸 마마는 이상하게 흑당이 들어가면 왠지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흑당인절미설빙은

설빙의 기본 메뉴인 인절미 설빙에 흑당 시럽이 올라간 빙수인 듯합니다.

설빙의 시그니처 인절미와 흑당의 꿀 조화!

흑당인절미설빙은 8,500원이랍니다.

 

 

빙수에 콩고물 가루와 작은 인절미, 아몬드 슬라이스가 올라가 있어요

옆에 검은색으로 된 작은 그릇에 흑당 시럽이 담겨 있더라고요

시럽을 좀 많이 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흑당 시럽을 추가하시려면 추가금 600원을 주고 추가하셔야 해요.

 

 

 

 

작은딸래미와 같이 흑당 시럽을 뿌려보았습니다.

음 그냥 그런

기본 인절미 설빙에 흑당 시럽 조금 주시는,

전 조금 기대했던 것이 흑당이라고 해서 흑당 하면 흑당 버블티가 생각나서 그런지

버블티처럼 버블도 좀 들어가 있고

다른 빙수완 다르게 색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인절미 설빙맛이랍니다 

시럽도 조금 뿌려먹는 걸로 주셔서, 흑당의 맛을 크게 느끼진 못하겠더라고요

흑당시럽이 속에까지 들어있었더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먹다보니 구름위의 딸기설빙을 먹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을 더 했더랍니다.

 

인절미설빙은 콩가루를 완전 빙수와 섞어서 조금 녹았을 때 먹어야 맛있어요

콩가루가 젖어야 맛있답니다.

흑당설빙을 먹어보니 흑당 메뉴라고 해서 다 흑당맛이 완전히 나는 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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