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딸마마 오늘도 인사드려요 :)

 

아이들방학인데 장마인데다가 날도 궂어서 어디갈때도 없고

집에서 맛있는거 해먹으면서 만화영화 보면서 시간만 때우고 있는날들이에요.

 

방학엔 놀아주는것도 그렇고 아이들 밥챙겨 주기도 참 일이죠.

삼시세끼 무슨반찬을 해줄까 고민도 엄청해요.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잔치국수를 만들어 주었어요!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죠.

면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라면이며 국수, 짜장면 이런종류를 참 좋아해요.

매끼 밥먹기 지겨우니까 오늘 점심은 특별히 잔치국수로 호로록호로록 한끼 해결했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도 참 면종류의 음식을 좋아해요, 아이들이 저를 닮았나봐요

잔치국수에 김치 하나 올려서 한젖가락 크게 한입 먹으면 참 꿀맛이죠.

제가 그렇게 먹는거 보니 큰아이가 똑같이 따라 먹는다고 김치랑 아주 맛있게 점심을 먹었어요.

 

잔치국수만들땐 멸치육수국물맛과 면삶기가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저는 멸치다시다팩을 사서 사용하고 있어요, 육수팩 안에는 멸치, 다시다, 새우등등 국물맛을 맛있게 낼 수 있는 재료들이 들어있어서 육수낼때마다 한포씩 간단하게 육수를 낼수있죠.

 

 

잔치국수를 만들땐 제일먼저 멸치육수를 냅니다!

육수팩 정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팔팔 끓여서 육수가 우러나면 저 팩만 건져서 요리를 하면되요, 깔끔하고 간단하게 육수를 낼 수 있어요 :)

저의 국물요리 애정품이라고도 말 할수있어요.

 

 

육수를 내는 동안 냉장고에 있는 각종 야채를 채썰어주세요,

저는 양파, 애호박, 당근을 채를 썰어 넣어줬어요.

이 세개 야채 색조화가 제일 예쁜것 같아서, 저희집 냉장고에 있는 필수 야채목록이에요.

볶음밥을 할때도 이 야채삼총사는 꼭 들어가요. 

 

육수가 우러나면 팩을 건져낸 후 다진마늘 한수저를 넣고

채를 썰어 놓은 야채를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달걀 2개를 풀어서 휙 둘러주세요.

그리고 국간장 아빠숟가락 1숟갈, 굵은소금 티스푼 1숟갈을 넣어주세요,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국물색이 너무 갈색이 되어서 저는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국간장 조금넣고

간을 봐가면서 굵은소금으로 국물의 간을 내요.

국물은 국수가 들어가면 싱거워지기 때문에 조금 짭짤하게 간을 해주세요!

 

 

국수 면을 삶아 볼께요!

맹물에 굵은소금 조금 넣고 물을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끓기 시작하면 적당한 양의 국수를 넣어주세요,

면 삶는 시간 항상 고민이시죠, 저도 면하나 삶으면서 되게 고민했었어요.

예전엔 매번 익었나 하면서 한줄씩 건져 먹어 봤었어요.

 

면 잘 삶는 꿀팁 알려드릴께요!

어디서 보았는데 백종원님이 알려주신 방법이에요. 정말 시간 잴 필요없이 국수가 완벽하게 삶겨요!

 

 

여기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찬물 한컵을 준비하세요.

팔팔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풀어준 다음 다시 끓기 시작하면 준비했던 찬물을 3분의1 붓습니다.

그러고 다시 끓기 시작하면 컵에 남은물 반절을 붓습니다.

또다시 물이 끓기 시작하면 마지막 남은 물을 붓습니다.

그리고 다시 끓으면 휙휙 몇번 저어주시면 끝!

불을 끄고 국수를 찬물 샤워 해주세요~!

찬물 한컵을 가지고 3번을 끓는 과정을 거치면 면이 완벽하게 삶아져요!

중간중간 면이 들러붙지 않게 저어주시는거 잊지마시구요.

이렇게 하면 면도 탱글탱글하게 맛있게 잘 삶아진다고 해요,

정말 따라해 보니 시간 잴 필요도 없이 잘 삶아지는것같아요

역시 갓종원님~!

 

이방법을 활용하시면 면을 삶을 때 끓기 시작하면 항상 거품같이 넘치는데 그걸 방지할수있어요!

넘치려는 순간 찬물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넘치는 것을 방지해요.

 

 

삶은 국수를 물기를 빼고 그릇에 먹을 양만큼 담고 만들어놓았던 국물을 야채들과 담아주세요.

이렇게 잔치국수 완성!

잔치국수에 야채를 많이 넣어서 만들어주면 면을 먹으면서 야채들도 함께 먹어서 야채 먹이기도 쉬워요.

맛있는 잔치국수 만들어서 맛있는 한끼 하세요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