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딸 마마입니다

 

오늘 저녁 메뉴로 꼬막을 삶아서 먹었어요!

꼬막은 그냥 삶아서 먹기도 하고, 양념장을 올려서 반찬으로 해먹기도 하는 식재료랍니다

 

12월인 요즘 꼬막이 한창 제철이라 제일 맛있는 시기랍니다

생각보다 조리가 간편하고, 고단백 저지방의 알칼리 식품으로 필수아미노산, 단백질, 비타민,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 겨울철 보양식품이기도 합니다.

 

정말 쉬운 방법으로

꼬막을 해감하는 방법과 삶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꼬막 해감

 

제일 먼저 꼬막을 고무장갑을 끼고 박박 여러번 씻어주세요

5번 이상을 씻어야 더러운 물이 안 나오더라고요

박박 씻어준 꼬막에 잠길만큼 물을 붓고 굵은소금 한 스푼, 그리고 수저를 담가주세요!

이렇게 하면 불순물이 잘 빠진다고 합니다. 수저는 꼭 쇠숟가락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검은 봉지를 씌우고 냉장고에 1시간정도 해감 시키면 끝이에요

 

생각보다 참 쉬운 방법이죠, 꼭 봉지도 검은봉지를 사용하셔야 해요

어둡게 해 놔야 불순물을 뱉어낸다고 합니다.

정말 그렇게 많이 씻어냈는데도 해감하고 보니 불순물이 나와 있더라고요

 

 

해감하는 방법 참 쉽죠, 다른 조개류들도 이렇게 해감시키면 된답니다

 

꼬막 삶는 법

 

꼬막 삶는 법도 생각보다 쉽답니다

해감한 꼬막을 여러 번 더 씻어주세요

저는 씻어도 씻어도 왜 계속 더러운 물이 나오는지

정말 여러 번 씻어냈어요

 

그리고 넓은 냄비에 굵은소금 한 스푼을 넣고 끓여주세요

꼬막을 삶을 때는 팔팔 끓는 물이 아닌 끓기 시작해서 기포가 올라올 때쯤 꼬막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꼬막을 맛있게 삶는 꿀팁은 꼬막을 넣고 한 방향으로 저어주셔야 해요!

꼬막은 입이 다 벌어지면 꼬막의 단맛이 덜하답니다

촉촉하고 맛있는 꼬막을 드시려면 꼬막의 입이 덜 벌어지게끔 삶는 게 팁이랍니다

 

한 방향으로 저으면서 삶아주면 꼬막의 입은 벌어지지 않아요

그렇게 5분~8분 정도 삶아주시면 꼬막 삶기 끝이랍니다!

 

 

꼬막을 까실 땐 숟가락으로 뒷부분을 벌리면서 까야 잘 까져요

이렇게 입이 안 벌어지게 삶으셔야 촉촉하고 통통한 꼬막을 맛보실 수 있답니다

 

저희 집은 해마다 꼬막 철이 오면 꼭 먹어주고 있어요

삶아서 그냥 간장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초장에 찍어먹어도 참 맛있어요

아이들도 하나씩 까면서 간장소스에 콕콕 찍어서 먹는데,

맛도 있고, 재미도 있고 일석이조랍니다

 

 

간장, 매실액, 올리고당, 연겨자를 넣고 소스를 만들어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 맛과 초장에 찍어먹는 맛이 다른 맛을 느껴서

번갈아가며 찍어 먹는 맛도 색다르답니다

 

아이들과 저 혼자 먹기엔 양이 많더라고요

남은 꼬막은 반절씩 다 까서 반찬통에 넣고 양념장을 올려서 넣어놨다가

밥 먹을 때 반찬으로 꺼내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제철 맞은 꼬막 맛있게 삶아서 식탁 위에 올려주세요

인기 만점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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